RIZUM G-FACTOR Z2000 Virtual 7.1 CH Gaming Headset 사용기

Posted by MoeKing
2017. 1. 25. 22:41 H/W 이야기/리뷰/후기

며칠 전에 헤드셋 사용기를 작성했는데 또 하게 되네요

일단 이번에 소개 할 제품은 RIZUM G-FACTOR Z2000 Virtual 7.1 CH Gaming Headset 입니다.

이름이 엄청 깁니다. 대충 짧게 줄여서 말할테니 알아서 알아 들으시길.....

이 사용기는 업체지원 같은거 없이 그냥 제가 작성한겁니다!


박스 구성 입니다.

역시 내용물이 보이도록 투명한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심플하게 생겼지만 웬지 멋져보이지 않나요?



박스 윗부분만 열어서 찍어보았습니다.

만질때 잘못만져서 투명 부분을 푹 눌렀더니 저렇게 떨어져 버렸어요

뭐 상관없습니다



박스에서 꺼내보았습니다.

심플한 구성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 종이 받침대는 조금만 튜닝하면

헤드셋 거치대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 작성하고 해 봐야 겠네요



종이 받침을 빼고 직어보았습니다.

동봉된 DVD는 지원 소프트웨어 입니다.



헤어밴드 부분 입니다.

장력도 적당하고 길이도 넉넉하고 조절도 잘 됩니다.



40mm 유닛 입니다.

유닛도 큰 편인데 이어패드가 좀 많이 크게 보이네요.

부드럽고 폭신거리는 재질 입니다.

인공재질로 보이네요




이어패드 바깥쪽 입니다.

마이크가 장착된 왼쪽을 붙잡고 찍었네요.

이렇게 보니 더 거대해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무게는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착용하는데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는 길이가 조금 짧습니다

1cm? 2cm? 이정도가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사용하는데는 이상이 없습니다.


이 제품에서 PLUS 가 붙은 제품도 있는데

이부분 (유닛 바깥쪽)에 LED튜닝이 되어 있는 것이 다릅니다.

그밖에 제품의 품질이나 구성은 동일합니다.




컨트롤러 부분 입니다.

각 버튼의 기능은 마이크 음소거, 베이스부스트 입니다.

버튼을 클릭해서 라이트가 켜지면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부분에 있는 휠키를 통해 음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착용감은 꽤 좋았습니다.

이어패드의 재질이 부드럽고 폭신거리고 무겁지도 않았고

헤어밴드의 장력이 적절해서 착 달라붙는 밀착감을 느꼈습니다.



음질은 뭐랄까....

처음에는 그저 그랬습니다.

기대에 비해도 살짝 못미치는 느낌

그냥 15,000~20,000 원 정도 하는 일반 2채널 느낌입니다



하.지.만!!!! (두둥)

지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사용하면 소리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저는 ODD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봉된 것 대신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설치했습니다.


일단, 베이스 부분이 좀 약한것 같으니

컨트롤러 부분의 베이스부스트 버튼을 눌러서 해당 기능을 켭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가상 서라운드 채널 기능을 이용하고

취향에 맞도록 소리를 이퀄라이징 해줍니다.

장소 효과 튜닝도 해 줄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들도록 튜닝을 했더니 소리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착 달라붙는 밀착감에 더해서 가상서라운드를 통해 취향에 맞는 소리가 나와주니 몰입감 높아졌습니다.

특히 영화볼때와 게임할때 몰입 효과를 톡톡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원 소프트웨어를 사용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차이점은

사용하지 않았을때 : 내장사운드카드 + 싸구려 2채널 스피커

사용 했을때 : 외장 사운드카드 + 5.1채널 스피커 세팅

이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지원 소프트웨어는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외장사카와 다채널 사운드 카드의 조합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상당히 좋은 소리를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 작성했던 브리츠 G2 헤카테 (Edifier G2) 제품과 비교한다면

음악감상에는 브리츠 G2 헤카테 (Edifier G2)가 더 좋았고

게임할때는 비슷했고

영화 볼때는 더 좋았습니다.




이 제품은 2017년 1월 후순 기준으로

오픈마켓 3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형성 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장사운드카드에 싸구려 2채널 스피커 쓰는분들!!

솔직히 말해서, 오버워치 같은 게임 하실때 팀원들끼리 이야기 하면서 하잖아요.

어차피 헤드셋 쓸거면 만원짜리 저가형 헤드셋 쓰지말고

이거 한번 써보라고 정말 강력하게 권하고 싶네요.







Britz G2 헤카테 헤드셋 사용 후기

Posted by MoeKing
2017. 1. 23. 22:58 H/W 이야기/리뷰/후기



한참동안 사용하다가 찍는거라 개봉기도 아니고 상태도 깨끗하지 않지만.....

그래도 뭔가 포스팅을 하고 싶어서 작성합니다.


이 사용기는 아무런 제휴 없이 본인이 그냥 작성하는 사용기 입니다.


이 제품의 원래 모델명은 Edifier G2 라는 제품인데 한국에서는 G2 헤카테 라는 제품명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일단, 헤드밴드의 구조상 요다가 되는 일이 없고, 이어패드의 감촉이 폭신거리는 감촉의 밀폐형 인데다가

이어패드의 각도가 소폭이지만 따로 조절되기 때문에 꽤나 괜찮은 밀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머리가 좀 큰 편인데도 영화 2편을 연속감상 할 동안 착용했는데도 딱히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어패드 부분의 재질상 먼지가 좀 자주 묻는 편......이건 어쩔 수 없겠죠.



음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음향기기가 너무 저질이라서 그런 것 일지도 모르겠지만,
평소 사용하던 기기에 비해서 중저음대는 좀더 웅장하게 들리고, 고음 부분은 맑은 음색을 리얼하게 표현 해 줍니다.


중저음이 강조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과하지는 않고, 해상력이 꽤나 풍부하고 음색이 좋아서 거슬리는 치찰음도 없고

평소에 사용하던 저가의 음향기기에서는 안들리던 사운드가 들립니다. 내가 완전 막귀는 아니였구나


게이밍 헤드셋으로 출시 되었지만, 청취용 으로 사용하더라도 상당히 괜찮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물론 고가의 음향 기기와 비교 할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가격대 제품들 중에서는 음질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40mm 크기의 유닛과, 45Ω(임피던스)는 만족스러웠으며 케이블의 길이도 약 2미터 가량으로 충분하며,

직관적인 조작 컨트롤러가 달려있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했습니다.


튜닝적인 유닛 바깥쪽 타공망 구멍을 넓혀서 LED 튜닝 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지만,

그랬다가는 가격 상승의 압박이.....일단 본질인 음질에 충실하니 만족을 ㅠㅠ




그리고 한가지 단점이랄까?

기본적으로 마이크 기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내장 사운드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 에서 소리가 굉장히 작습니다.

유닛으로 출력되는 소리가 아니라, 마이크에 입력되는 소리가요.


내장된 사운드카드의 증폭기능을 사용하면 해결되긴 하지만 어떤 시스템 에서는 노이즈가 끼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외장 사운드카드가 달려있는 시스템 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마이크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보급형 사운드카드를 추가로 장착 했는데 소리가 더 좋아졌습니다. 신세계를 경험하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