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in1 윈도우탭 인시그니아 11.6 사용기
인시그니아11.6 은 NS-P11W6100 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는 윈도우 태블릿 입니다
후속기종으로 NS-P11W7100 이라는 기종이 있는데 USB버젼이 3.0 이라는 점과 체리트레일을 사용했다는 것,
그리고 약간의 소소한 디자인 변형 정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스펙은 대략 베이트레일3735F, 2기가램, 32기가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16:9 비율의 FHD해상도 액정과 9000mA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8.1 Bing 이 설치되어 있지만 저는 윈도우10 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사용 했습니다
무게는 상판의 태블릿 부분과 하판의 도킹키보드 부분을 모두 합쳐서 약 1.6Kg 정도 됩니다
또한, 2.4G & 5G 대역의 듀얼밴드 인터넷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정말 편리한 점이 몇가지 있는데, 핸드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과, 풀사이즈 USB가 키보드독
좌, 우에 각각 1개씩 탑재된다는점, 그리고 micro HDMI를 지원하여 외부출력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이런 점 들이 사용하기 정말 편리했습니다.
장점만 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몇가지 단점을 꼽아보자면....
첫째. 키보드에 한글각인이 없다.
외국에서 판매되는 물건이다 보니 이건 뭐......
둘째. 화면크기가 작다...?
11.6인치라는, 태블릿 으로써는 꽤나 큰 화면이 분명합니다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유투브 동영상 감상 입니다.
근데 기본모드로 보든지 영화관모드로 화면 크기를 키워서 보든지.....영상의 크기가 동일합니다.
이게 좀 유의미한 변화가 있으려면 13인치 이상 돼야할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유투브의 일반 영상 크기는 이정도 사이즈 입니다.
그리고, 시네마 모드는 사이즈가 조금 커집니다. 이렇게요
근데 11.6인치의 화면에서는 시네마모드를 하나마나....ㅠㅠ
셋째. 베이트레일의 성능...
유투브 영상이나 웹서핑 등의 용도에는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하지만...
제가 애용하는 몇몇 프로그램들은 잘 돌리지를 못하네요 ㅠㅠ
넷째. 액정의 품질?
그 뭐랄까......폴더창 같은걸 종료시키면 잔상이 약간 남아있는 느낌?
물론 시간이 약간 지나면 괜찮아지긴 합니다만, 이게 꽤나 신경쓰이더라구요
다섯째. 무게.......
태블릿 부분에는 배터리라 무려 9000mA 씩이나 탑재되어 있으니 무겁다 해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 무거워진 무게를 도킹 키보드에서 지탱하기 위해 철판을 넣어서 무게를 늘려놨습니다
키보드와 본체를 합치면 약 1.6Kg 이나 되는데, 본체의 배터리를 한 8000mA 정도로 줄이고
키보드독 에는 쓸데없는 철판 대신 외장 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해서 자체전원으로 구동시키며,
혹시 확장기기에 전력을 공급할때 자체적으로 전원공급이 가능했다면 참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가볍게 쓸만한 용도라면 분명히 쓸만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아직까지 윈도우탭을 가볍게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9인치까지는 어떻게 가볍게 쓰고 있는데, 10인치가 넘어가니 가볍게가 안되네요
어쨌든, 제 용도에는 조금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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