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z G2 헤카테 헤드셋 사용 후기
한참동안 사용하다가 찍는거라 개봉기도 아니고 상태도 깨끗하지 않지만.....
그래도 뭔가 포스팅을 하고 싶어서 작성합니다.
이 사용기는 아무런 제휴 없이 본인이 그냥 작성하는 사용기 입니다.
이 제품의 원래 모델명은 Edifier G2 라는 제품인데 한국에서는 G2 헤카테 라는 제품명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일단, 헤드밴드의 구조상 요다가 되는 일이 없고, 이어패드의 감촉이 폭신거리는 감촉의 밀폐형 인데다가
이어패드의 각도가 소폭이지만 따로 조절되기 때문에 꽤나 괜찮은 밀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머리가 좀 큰 편인데도 영화 2편을 연속감상 할 동안 착용했는데도 딱히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어패드 부분의 재질상 먼지가 좀 자주 묻는 편......이건 어쩔 수 없겠죠.
음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음향기기가 너무 저질이라서 그런 것 일지도 모르겠지만,
평소 사용하던 기기에 비해서 중저음대는 좀더 웅장하게 들리고, 고음 부분은 맑은 음색을 리얼하게 표현 해 줍니다.
중저음이 강조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과하지는 않고, 해상력이 꽤나 풍부하고 음색이 좋아서 거슬리는 치찰음도 없고
평소에 사용하던 저가의 음향기기에서는 안들리던 사운드가 들립니다. 내가 완전 막귀는 아니였구나
게이밍 헤드셋으로 출시 되었지만, 청취용 으로 사용하더라도 상당히 괜찮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물론 고가의 음향 기기와 비교 할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가격대 제품들 중에서는 음질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40mm 크기의 유닛과, 45Ω(임피던스)는 만족스러웠으며 케이블의 길이도 약 2미터 가량으로 충분하며,
직관적인 조작 컨트롤러가 달려있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했습니다.
튜닝적인 유닛 바깥쪽 타공망 구멍을 넓혀서 LED 튜닝 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지만,
그랬다가는 가격 상승의 압박이.....일단 본질인 음질에 충실하니 만족을 ㅠㅠ
그리고 한가지 단점이랄까?
기본적으로 마이크 기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내장 사운드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 에서 소리가 굉장히 작습니다.
유닛으로 출력되는 소리가 아니라, 마이크에 입력되는 소리가요.
내장된 사운드카드의 증폭기능을 사용하면 해결되긴 하지만 어떤 시스템 에서는 노이즈가 끼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외장 사운드카드가 달려있는 시스템 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마이크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보급형 사운드카드를 추가로 장착 했는데 소리가 더 좋아졌습니다. 신세계를 경험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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